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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화성학 #4. 선법(mode)

mode는 무엇인가?

 

우선 mode가 나오게 된 배경을 살펴보면, 중세 유럽의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때 그레고리안 성가를 불렀는데, 그 멜로디를 만들기 위해 사용했던 스케일이 mode이다. 교회에서 사용되었다고 해 church mode라고 하기도 한다.

 

그 이후 여러 시대를 거치면서 음악적인 변형/생성을 거치게 되는데 대표적으로 살아남은 두가지 모드가 현재 사용하는 major scale과 minor scale이다.

 

재즈에서는 1950년대 이후 mode를 재즈에 사용하였다.

 

 

Mode의 종류는 7가지로

Ionian(아이오니안), Dorian(도리안), Phrygian(프리지안), Lydian(리디안), Mixolydian(믹소리디안), Aeolian(에오리안), Locrian(로크리안)이다.

 

 

1. Ionian(아이오니안)

C ionian

C major scale의 첫번째 음부터 시작하는 스케일.

반음의 위치는 3,4 / 7,8음이다

 

2. Dorian(도리안)

D Dorian

C major scale의 두번째 음부터 시작하는 스케일.

반음의 위치는 2,3 / 6,7음이다

 

 

3. phrygian(프리지안)

E phrygian

C major scale의 세번째 음부터 시작하는 스케일.

반음의 위치는 1,2 / 5,6음이다

 

4. Lydian(리디안)

F lydian

C major scale의 네번째 음부터 시작하는 스케일.

반음의 위치는 4,5 / 7,8음이다

 

5.  Mixolydian(믹소리디안)

G mixolydian

C major scale의 다섯번째 음부터 시작하는 스케일.

반음의 위치는 3,4 / 6,7음이다

 

6. Aeolian(에오리안)

A aeolian

C major scale의 여섯번째 음부터 시작하는 스케일.

반음의 위치는 2,3 / 5,6음이다

 

7. Locrian(로크리안)

B locrian

C major scale의 일곱번째 음부터 시작하는 스케일.

반음의 위치는 1,2 / 4,5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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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렇게만 보면 간단해보인다.

하지만 이걸 12키에 다 적용한다고 생각하면 갑자기 막막해질 수 있다.

반음관계를 잘 생각해보면서 C가 토닉인 선법들을 계산해보자!

 

 

 

 

사실 Mode를 빠르게 찾는 하나의 꼼수..?가 있다.

A aeolian이 natural minor와 같다는것. A naural minor는 C major scale과 나란한 조라는 것을 기억한다면 이 꼼수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것이다.

 

바로 모드에 해당하는 메이저 키를 찾는것이다.

 

하나하나 살펴보면

C ionian = C major scale (완전1도)

C dorian = Bb major scale (장2도 아래 메이저스케일)

C phrygian = Ab major scale (장3도 아래 메이저스케일)

C lydian = G major scale (완전4도 아래 메이저스케일)

C Mixolydian = F major scale (완전 5도 아래 메이저스케일)

C Aeolian = Eb major scale (장6도 아래 메이저스케일)

C locrian = Db major scale (장7도 아래 메이저스케일)

 

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또 한가지 팁을 주자면, (이건 진짜 내가 쓰는 방법이니 주의깊게 보지 않아도 됨..)

몇개만 알고 있는다면 빡세게 기억해야할 것은 몇개 되지 않는다.

ionian은 메이저스케일이니까 넘어가고..

Dorian도 b3, b7만 해주면 되고 (굉장히 자주쓰여서 생각보다 금방 손에 익는다)

lydian은 동일한키 메이저스케일에서 #4도만 해주기.

Mixolydian은 동일한키 메이저스케일에서 b7만 해주기

Aeolian은 natural minor scale인걸 이미 알고있고

Locrian은 단2도 위 스케일을 빨리 계산해서 연주하면 된다.

 

사실 프리지안만 플랫붙는거를 정확하게 연습하면 은근히 모드도 금방금방 연주할 수 있게 된다.

 

각자 외우기 쉬운 방법을 찾아서 연습하길!

 

각 스케일마다 주는 색깔이 굉장히 새로우니 한번씩 쳐보면서 그 소리를 느껴보길 바란다. 

(처음에 스케일 쳐보면서 여기가 대한민국이 맞나..? 싶었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