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화성학 #1. 음계(scale) -장음계
음계에 들어가기 앞서, 화성학(Harmony)란 무엇일까?
화성학 : 코드진행(Chord progression)의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학문.
화성학을 공부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학습해야 할 것이 음계이다.
그렇다면 scale은 무엇일까?
- 음조(音調)를 낮은 음에서 높은 음으로, 어떤 정해진 구분 방법에 따라서 배치한 것. 음계라 한다.
곧 한 음이 반복될 때까지 순차적으로 쌓은 음의 집합이라고 할 수 있다.
(위의 사진을 보면 도에서 도까지 반복(옥타브)되고, 반복되기 전 음들이 온음이나 반음으로 움직인다.)
이 스케일은 크게 장음계(Major scale)와, 단음계(Minor scale)로 나눌 수 있다.
먼저 Major scale의 정의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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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음계 (Major scale)
: 3,4음과 7,8음이 반음이고, 나머지 음 간격은 온음인 스케일.
다시 한 번 이 사진을 보면,
C major scale의 3,4번째 음인 E,F / 7,8음인 B,C의 간격이 반음이고, 나머지 음 간격은 온음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익숙한 C 스케일로 확인해보았으니 다른 키의 major scale도 확인해보자!
E Major scale이다.갑자기 #(혹은 b)이 많이 붙는다고 겁내지 말고 시작된 음에서부터 악기로 차근차근 반음, 온음을 계산하면서 누르다보면 Major scale이 완성될 것이다.
조표 붙이기. - b(플랫)
b 붙이는 순서 : 시 - 미 - 라 - 레 - 솔 - 도 - 파
b이 붙는 순서에 따라 major의 으뜸음(tonic)이 결정된다. (흔히 말하는 그 곡의 키(Key))
시b : F major sclae
시b, 미b : Bb major sclae
시b, 미b, 라b : Db major sclae
시b, 미b, 라b, 레b : Ab major sclae
시b, 미b, 라b, 레b, 솔b : Db major sclae
시b, 미b, 라b, 레b, 솔b, 도b, : Gb major sclae
시b, 미b, 라b, 레b, 솔b, 도b, 파b : Cb major sclae
완전4도 아래의 음을 계산하여 tonic을 계산할 수 있다 (음정은 스케일 후에 다룰 예정)
혹은 B major scale에서는 끝에서 두번째 b이 붙은 음이 tonic이 된다.
(=시b, 미b, 라b, 레b, 솔b에서는 끝에서 두번째 음이 레b이므로 Db major sclae이 된다)
조표 붙이기. - #(샾)
#붙이는 순서 : 파 - 도 - 솔 - 레 - 라 - 미 - 시
(b 붙이는 순서에서 거꾸로)
#이 붙는 순서에 따라 major의 으뜸음(tonic)이 결정된다. (흔히 말하는 그 곡의 키(Key))
파# : G major scale
파#, 도# : D major scale
파#, 도#, 솔# : A major scale
파#, 도#, 솔#, 레# : E major scale
파#, 도#, 솔#, 레#, 라# : B major scale
파#, 도#, 솔#, 레#, 라#, 미# : F# major scale
파#, 도#, 솔#, 레#, 라#, 미#, 시# : C# major scale
마지막 #이 붙은 음에서 반음을 올려 tonic을 계산할 수 있다.
위에 스케일들을 차례로 연주하다보면 이름만 다르고 구성음이 같은 메이저스케일이 몇 개 있다.
(F# major scale = Gb major scale, Db major scale = C# major scale 등)
이런 경우, 다른 이름을 갖지만 같은 구성음을 가진 조라는 뜻의 이명동음 조 (enharmonic key)라고 한다.
단음계는 장음계보다 복잡하므로 다음장에서 정리해보겠다!